집세와 유틸리티 세금 같은 것들은
대개 Check을 써서 우편으로 보내곤 한다.
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면 Check 커버와 함게 25장의 Check 두 묶음을 보내준다.
Check을 쓰는 방법은 가장 먼저 date란에 날짜를 적어 넣는다.
대개 미국 사람들은 월-일-년 순서로 쓴다.
월 표기는 Feb.처럼 알파벳으로 써도 무관하다.
그리고 PAY to eht order of 란에 Check을 받는 사람이나 기관명을 적는다.
그 옆의 $표시가 있는 네모 안에는 금액을 숫자로 적는다.
달러.센트의 형식이고 몇 센트 잔돈이 없는 경우엔 달러.00으로 적는다.
그리고 밑에 있는 가장 긴 칸에는 알파벳으로 금액을 적어 넣는데
센트 단위의 잔돈은 00/100 식으로 적어 넣는다.
마지막으로 맨 밑의 for 란에는 지불 목적을 적는데 대개 비워두고
그 옆에 싸인을 하면 끝.
은행에서 계좌 만들고 처음 샘플로 준 Check에는 맨 위에 이름과 주소가 없어서 일일이 기입해야 했는데
나중에 받은 Check Book에는 이름과 주소가 인쇄되어 있어 편하다.
이렇게 작성한 후 봉투에 넣어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지불한다.
그리고 일정 기간 후에 온라인 뱅킹 사이트에 접속해 보면
내가 보낸 Check이 복사되어 그림파일로 접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우리나라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해서 온라인으로 세금내던 것에 익숙해져 있다가
이렇게 Check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니 아직까지는 불편한 점이 더 많다…
그렇지만 차차 익숙해져가겠지…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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